교육부,초중고교 보조교사-보조원 8천명 뽑는다

교육부는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2학기 초중고교에서 근무할 수업 보조교사와 보조원 8000명을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영어와 예체능 보조교사 1500명, 중고교 과학실험과 실습 보조원 2500명, 초중고교 전산수업 보조원 4000명 등이다.

지원자격은 초등학교 보조교사는 97년 2월 이후, 과학 및 전산 보조원은 96년 2월 이후 대학 또는 전문대 관련학과 졸업자이며 교사자격증 소지자를 우선 채용한다.

보조교사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거주지에서 가까운 학교에 배정돼 교재와 장비 정리, 수업진행 보조 등의 일을 하며 월 50만원 가량을 받는다.

채용은 각 시도 교육청별로 이뤄지기 때문에 분야별 모집인원, 신청자격, 신청기간 등은 각 시도교육청 초등교육과(보조교사)나 교육정보화과(보조원)로 문의하면 된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