紙質좋은 1만원권 5천원권 지폐 나온다

  • 입력 1999년 7월 13일 16시 40분


촉감이 부드러우면서 유통수명이 긴 1만원권과 5000원권 지폐가 새로 나온다.

한국은행은 지폐 표면에 특수약품을 첨가해 촉감과 내구성을 크게 개선한 1만원권을 15일부터,5000원권을 9월 중순부터 발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질이 좋아진 1000원권은 작년 5월부터 발행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새 지폐는 한은이 조폐공사에 의뢰해 3년간의 연구작업을 거쳐 완성한 것. 새 돈은 기존 지폐에 비해 △촉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질기고 △정전기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접거나 구기더라도 주름이 적게 생겨 먼지 땀 등에 덜 오염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현재 사용중인 1만원권의 유통수명은 46개월이며 5000원권은 21개월 정도. 한은 관계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돈을 접어서 쓰는 습관을 갖고 있어서 돈의 수명이 짧은 편”이라며 “새 지폐가 유통되면 사용기간이 다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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