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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6월 18일 1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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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18일 물탱크의 노란색 색상이 국제적으로 위험물을 담는 용기를 표시하는 색상으로 오해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관내의 모든 물탱크 색상을 바꾸기로 했다.
조남호(趙南浩)구청장은 “월드컵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외국 방문객들이 기름이나 LPG(액화천연가스)를 담은 탱크로 오해할 수 있는 물탱크의 노란색을 환경친화적인 색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관내에는 현재 총 820개의 노란색 물탱크가 설치돼 있다.
〈이명건기자〉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