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방지대책위는 6일 한승헌(韓勝憲)감사원장에게 제출한 ‘한강상수원 관리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위원회는 특히 팔당호에서 잠실지역 사이에 밀집해 있는 △1만여개의 숙박업소와 음식점 △맹독성 농약을 사용하는 골프장 등은 중장기적으로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이밖에 수도요금이 생산원가의 77.4%에 불과할 정도로 낮기 때문에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에 필요한 재원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수도요금의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