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明東星)수사본부장은 “현재 병역면제를 대가로 위씨와 J씨 중 누가 브로커에게 돈을 건넸는지에 대해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혐의사실이 드러나는 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합수부는 또 모델 겸 탤런트 이석준씨(27)가 96년 6월 아버지를 통해 병무브로커에게 1천만원을 주고 추간판탈출증(일명 디스크)으로 병역면제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 이씨의 아버지를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