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모병원앞 도심공원 들어선다

  • 입력 1999년 3월 30일 19시 11분


고속터미널과 인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성모병원 앞 사거리 주변에 인공폭포와 조각분수대를 갖춘 도심공원이 조성된다.

서울 서초구는 30일 강남성모병원과 팔래스호텔 사이 반포동 산 45의4 일대 야산 4천2백여평 중 2천평의 부지에 시민편의시설을 갖춘 ‘서래공원’을 연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초구 관계자는 “2천여평의 공원 조성에 필요한 토지와 20억∼30억원의 비용 일체는 토지소유주가 부담하도록 협의됐으며 나머지 부지에는 업무용 고층빌딩이 들어서게 된다”고 밝혔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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