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권박사 부인, 작년 9월 방북때 가족 만나

  • 입력 1999년 2월 3일 19시 05분


북한에 다품종 옥수수 재배기술을 보급중인 김순권(金順權)박사의 부인 한은실(韓恩實)씨가 지난해 9월 남편과 함께 북한을 방문해 평양에서 오빠와 언니를 상봉한 것으로 밝혀졌다.

통일부 등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해 9월10일부터 10월5일까지 남편의 4차 방북 때 동행해 함남 북청에 사는 오빠 등과 재회했다.

〈한기흥기자〉elig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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