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2월 2일 19시 2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성남시의회 판교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춘·張永春)와 분당입주자대표협의회(회장 남효응·南孝應)회원들은 2일 오후 2시경 차량 12대에 나눠 타고 통행료를 내지 않은채 판교톨게이트를 통과해 성남IC를 거쳐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도로공사로 가 구호를 외치는 등 30여분간 차량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판교톨게이트의 요금징수는 분당∼서울 도로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현실에서 요금을 징수하지 않는 양지 서초IC 등과 비교할 때 형평이 맞지 않는다”며 “통행료 징수는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도로공사측은 유료도로법에 따라 분당∼올림픽대로간 도시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현행 출퇴근시간대 2시간씩 면제해주던 통행료를예외없이징수하겠다는방침을 세웠다.
〈성남〓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