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귀경 「몸살」…동해안-서울 10시간넘어

입력 1999-01-03 19:18수정 2009-09-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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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신년 연휴 마지막날인 3일 영동고속도로를 비롯, 각 고속도로와 국도에 귀경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큰 교통혼잡을 빚었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전 구간에 차량들이 긴 행렬을 이루며 심한 정체현상을 빚었고 속초∼서울간 44번국도와 춘천∼서울간 경춘국도도 차량들이 거북 운행을 거듭했다.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2시경부터 귀경차량들이 몰리기 시작해 오산∼죽전구간과 대덕터널 부근 등에서 시속 20∼30㎞의 속도로 지체와 서행이 반복됐다. 특히 오후 7시 이후에는 영동고속도로와 합류되는 신갈분기점∼서울 톨게이트까지의 구간이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호남고속도로는 서대전∼회덕분기점 등 일부 구간에서 정체됐으나 비교적 소통이 원활했다.

이같은 교통정체 현상은 신년 연휴기간에 해돋이를 구경하려고 동해안을 찾았던 30만명 이상의 관광객과 연휴기간 스키장을 찾았던 사람들이 일시에 귀경했기 때문.

이 때문에 3시간반 정도 소요되던 동해안∼서울간 운행시간이 10시간 이상씩 걸리는 등 많은 귀경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춘천〓최창순기자·선대인기자〉eod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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