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룸살롱-유흥업소 33곳 선정 특별세무조사

  • 입력 1998년 12월 18일 12시 02분


국세청은 젊은층과 부유층을 상대로 과소비와 향락 풍조를 부추긴 룸살롱 디스코클럽 등 33개 유흥업소를 선정,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무조사를 받는 33개 유흥업소는 모두 96년 신규 개업한 업소로 룸살롱 14개, 나이트클럽 11개, 고급음식점 8개이다.국세청은 연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조사에서 96년 1기분부터 조사일까지 부가가치세 특별소비세 법인세 소득세 등에 대한 탈루조사와 함께 개업자금 출처조사, 명의위장 여부에 대해 중점 조사한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