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ROTC서울클럽 초청강연회에서 “국민은 다른 어떤 계층보다 정치인들에 대해 높은 강도의 청렴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잘못이 있으면 처벌받는 게 상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실장은 이회창(李會昌)한나라당총재도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의 여야총재회담에서 정치인사정은 안된다는 말을 한 게 아니라 형평성을 잃어선 안되며 공정성을 담보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김실장은 “정치개혁없이는 경제개혁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없다”며 “앞으로 정치개혁은 제도면에서부터 과감한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채청기자〉cc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