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논술·면접 비중 작년수준 유지키로

  • 입력 1998년 11월 23일 19시 28분


서울대는 9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논술과 면접의 비중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23일 “전형요소 가운데 논술 등 특정요소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져 당락을 좌우하게 되면 전형의 형평을 기할 수 없기 때문에 지난해 수준에서 점수폭을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수능시험이 지나치게 쉽게 출제돼 수능 고득점자간의 변별력이 없어지자 논술과 면접시험에서 점수차를 내 학생을 선발할 것이라는 일부의 예측을 뒤엎는 것이다.

〈박정훈기자〉hun3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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