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예년의 전문대 지원율을 감안할 때 단순 평균경쟁률은 1.17대1로 98학년도의 1.32대1보다 낮아지게 된다.
그러나 전문대 입시는 복수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연인원 1백20만명 이상이 원서를 낼 것으로 예상돼 실질 평균경쟁률은 4∼6대1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99학년도 전문대 입학정원 증가는 98학년도 증가인원 2만9천7백80명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이는 각 전문대가 앞으로 지원자 축소를 예상해 증원을 억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전문대 영월공대 제주관광대 안동정보대 여수공대 광양대 등 6개교가 정원을 줄였고 나머지 1백52개교는 정원을 동결하거나 늘렸다.
각 전문대의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은 11월중 최종 확정, 발표된다.
〈이진녕기자〉jinn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