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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9월 11일 1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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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은 괴롭다. 9월로 접어들면서 대부분의 건물이 냉방을 중단했기 때문. 바깥 기온은 그런대로 참을 만하지만 실내로 들어오면 한증막이 따로 없다. 컴퓨터 복사기 등 사무자동화(OA)기기에서 나오는 열기도 만만치 않다.
선진국에서는 건물 옥상에 녹지대를 가꿔 사무실 고온현상을 해결하기도. 옥상을 녹화하면 흙이 단열재 역할을 한다는 것. 식물이 공기 중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지구온난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일본의 경우 내년부터 옥상에 녹지대를 가꾸는 건물주에게는 세금을 줄여주는 정책을 도입하기로 최근 결정.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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