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공공근로사업 17일부터 시작

  • 입력 1998년 8월 16일 19시 01분


실업자 구제를 위한 2단계 공공근로사업이 17일부터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행정자치부는 16일 2단계 공공근로사업에 23만여명이 참여하며 7천4백7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는 5월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실시된 1단계 사업 참여자 7만6천여명에 비해 3배 규모다.

2단계 사업은 자원재생 방범활동지원 등 중앙부처가 지정한 17개 사업과 제방보수 사회복지시설봉사 등 지방자치단체별로 마련한 2천5백여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하루 임금은 사무보조 2만2천원, 옥외근로 2만5천원, 산림간벌 3만원, 전문기술직 3만5천원 등이며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다.

〈윤종구기자〉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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