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법관에 조무제씨…선관위장엔 이용훈씨 지명

尹관 대법원장은 4일 조무제(趙武濟)부산지방법원장을 12일 임기가 끝나는 최종영(崔鍾泳)대법관의 후임으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조대법관지명자는 정기국회 임명동의 절차에서 과반수의 찬성을 얻을 경우 대법관으로 임명된다.

윤대법원장은 또 이날 최대법관이 겸임하고 있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후임에 이용훈(李容勳)대법관을 지명했다.

조대법관지명자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동아대 법경대를 졸업한 사시4회 출신이다. 70년 부산지법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한 조대법관지명자는 창원지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조원표기자〉cw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