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도시락－순대서 식중독균 검출

시중에 유통되는 도시락과 순대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또 일부 아이스크림과 빙과류에서는 기준치보다 최고 2백60배 많은 대장균군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콩나물 냉면 아이스크림 등 사람들이 많이 먹는 식품 2천9백79건을 검사한 결과 1백5건(3.5%)에서 대장균이나 농약 등이 나와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30일 발표했다.

검사결과 도시락 3백96건중 9건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17건의 순대중 덕성식품의 ‘덕성찰순대’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으며 이외에 3건에서 대장균이 나왔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