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관계자는 15일 “이 극초단파는 고정간첩만 사용하는 전파로 무장간첩과 함께 월북하기 위해 북한당국과 접선시간 및 장소에 대해 연락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파발사 지점 등에 대해 집중 감시를 벌이고 있으나 9일 이후 아무런 전파도 탐지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9시55분경 동해시 어달동 시체 발견지역에서 북쪽으로 8백m지점인 대진항과 어달항 사이 갯바위 틈새 해저에서 무장간첩이 착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납벨트(1인용)가 발견됐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