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대상 기업관련 악성루머 유포자 일제단속

  • 입력 1998년 6월 10일 19시 44분


증권감독원은 최근 증권시장에 퇴출대상 기업명단이 나도는 등 악성소문이 난무함에 따라 6개 점검반을 편성, 11일부터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일제단속에 나선다. 증감원은 증권회사의 단말기, 투자정보지 등의 내용을 점검하고 객장주변에서 탐문조사활동도 벌인다.

증감원은 악성루머 유포자가 적발되면 모두 검찰에 고발하거나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증감원은 또 악성루머의 확산을 조기에 막기 위해 해당기업이 루머의 진위여부를 즉시 공시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천광암기자〉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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