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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5월 1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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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영수·朴英洙)는 1일 공기총을 개조해 22구경 권총 1정을 만들어 판 김대중(金大中·47)씨와 밀매업자 박관영(朴寬榮·35)씨 등 12명을 총포 도검 및 화약류 단속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중간밀매업자 우영제(禹榮濟·43)씨 등 4명을 불구속기소하고 달아난 강희광(姜熙光·44)씨를 지명수배했다.
검찰은 이들에게서 조준경이 부착된 일제 브로닝 22구경 소총 6정과 사제 권총 1정, 소총 실탄 2백여발, 노리쇠 뭉치 등 총기 제조부품을 압수했다.
〈신석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