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폭설로 차량통제 계속

  • 입력 1998년 3월 11일 22시 33분


11일 오전 11시께 충북83아 8913호 18t 탱크로리(운전사 나흥호.40)가 미시령 정상부근에서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구간이 탱크로리 구조작업은 끝났으나 폭설로 계속 통제되고 있다.

고성경찰서는 『대형 기중기 2대를 이용, 오후 6시께 넘어진 탱크로리를 바로 세운 뒤 길가로 견인했으나 오후 8시 현재 13㎝의 눈이 쌓여 차량통행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차량들을 한계령과 진부령으로 우회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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