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식 납골당 국내 첫 선…용미리묘지에 조성

  • 입력 1998년 2월 15일 21시 01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파트식 야외 납골당이 서울시립 용미리묘지에 생긴다. 아파트식 납골당은 야외에 화강석과 콘크리트로 벽을 세운 뒤 그 안에 층층이 납골방을 만들어 유골을 보관하는 시설. 올해 안에 용미리 제1묘지에 5천8백42기가 조성되며 내년에 완공하는 용미리 제1묘지내 제2봉안당에도 8천34기의 야외 납골당이 들어선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15일 “서울의 화장률은 93년 26.4%에서 96년 30.8%로 완만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화장률은 계속 늘 것으로 보여 야외 납골당을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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