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UA機 한국인탑승자 3명 모두 무사

  • 입력 1997년 12월 29일 17시 35분


28일 밤 태평양 상공에서 난기류를 만나 1백여명의 사상자를 낸 유나이티드항공(UA)747기에는 한국인 3명이 탑승했으나 이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유나이티드항공 서울지점측은 『사고기가 28일 오후 5시25분 서울을 출발할 당시 한국인은 70여명이 탑승했으나 도쿄에서 張청국 李상은 朴종란씨 등 3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내렸으며 탑승자들도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다. 사고기는 김포공항을 떠나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승객과 승무원 3백93명을태우고 28일 오후 9시5분께 호놀룰루로 향하던중 이륙후 2시간여만에 북태평양 상공에서 강력한 난기류에 휘말리면서 승객 1명이 숨지고 1백10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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