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로-건물에 번호부여 주소표시제도 도입

  • 입력 1997년 11월 18일 20시 13분


경기도내 모든 도로와 건물에 번호가 부여되는 선진국형 주소표시제도가 도입된다. 경기도는 18일 현행 토지지번으로 주소를 표기하는 방식 대신 도내 모든 도로와 건물에 가로망의 형태 행정경계 등을 반영한 선진국형 주소표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시범지역인 안양시의 1천31개 도로와 2만4천7백42개 건물에 내년 2월까지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설치한 뒤 내년중 안산시에서도 같은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도는 두 지역의 문제점을 보완해 2000년부터 수원 성남 부천 등 인구 20만명 이상의 시지역에, 2004년부터는 군지역에 이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수원〓박종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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