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지하화장실서 신생아 발견…中高生 가방에 담겨

  • 입력 1997년 10월 30일 19시 46분


29일 오후 7시반경 서울 광진구 구의동 동서울터미널 지하 여자화장실 세번째 칸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가 배낭안에 넣어져 버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출동한 서울 성동소방서 119구급대 송고원(宋高原·54)계장은 『발견 당시 여아는 태반이 제거되지 않은 채 중고생의 책가방으로 보이는 「이스트 팩」상표가 달린 배낭안에 넣어져 신음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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