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주민 소환 늦어져…군사정전委 접촉 진전없어

  • 입력 1997년 10월 20일 20시 15분


주한 유엔군사령부는 20일 오후 판문점에서 북한측과 군사정전위 비서장 접촉을 갖고 북한군에 납치된 대성동마을 주민 2명에 대한 송환협상을 벌였으나 17일의 1차 접촉과 마찬가지로 양측의 주장이 맞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유엔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북한측이 공식, 비공식 접촉에 계속 응하고 있어 이번주 중으로 송환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황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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