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개장…폭포 야생초지등 조성

서울시가 여의도 63빌딩∼국회의사당옆 샛강 15만6천여평 부지에 조성한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이 25일 개장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총공사비 29억여원을 들여 생태공원 조성공사에 들어가 1년2개월만에 완공했다. 생태공원은 △자연학습장 △자전거전용도로 △운동장 △보행데크 △주차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연학습교육장으로 연중 무료 공개된다. 여의교∼서울교 1.2㎞구간 5만4천평에 조성된 자연학습장은 △개망초 명아주 개똥쑥 등 자생식물 1백여종 △조류 14종 △곤충 10여종 △양서류 및 어류 등 수백종의 동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자연서식지로 꾸며졌다. 자연학습장 양쪽에는 롤러스케이트나 자전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6.8㎞ 길이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시원스럽게 뚫렸다. 〈정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