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11월말 개통…18일 시운전

  • 입력 1997년 9월 13일 18시 22분


대구지하철 1호선 1단계 구간(달서구 진천역∼중구 중앙로역 10.3㎞)에 대한 전동차 영업시운전이 18일부터 시작된다. 대구지하철공사는 이같은 영업시운전 일정을 2개월간으로 예정하고 있어 오는 11월말경 대구에서는 서울 부산에 이어 세번째로 지하철시대가 열리게 된다. 대구지하철공사는 18일부터 지하철 개통을 앞두고 종합기술시운전을 마무리함에 따라 실제 운행 때와 같은 배차간격과 속도로 전동차를 최종 시험운행하는 영업시운전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구지하철공사는 영업시운전 기간중 오전 5시20분부터 자정까지 하루 1백51회(3천1백10㎞) 전동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전동차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반∼9시와 퇴근시간대인 오후 6∼8시 사이에는 5분 간격으로, 나머지는 8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신태수(申泰守)대구지하철공사 사장은 『개통일자는 11월말을 넘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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