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춘천고 등 전국 29개 외국어고교 및 비평준화 고교생 2만5천여명은 비교내신제 폐지로 내신성적 산출에 불이익을 당하게 됐다며 교육부에 일반계 고교로의 전학원을 집단 제출키로 했다.
학부모들은 내신반영시 「학교내신」 또는 「수능석차 백분율에 의한 비교내신」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것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내달 중순 각 학교별로 철야농성을 벌일 계획이다.
학부모들은 이에 앞서 29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4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고교 내신제 개선촉구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정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