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노조,「임단협」 찬성률 59.9%로 통과

  • 입력 1997년 7월 25일 20시 22분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지하철공사 노조는 지난 9일 타결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안에 대해 22∼24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 59.9%의 찬성률로 이를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또 타결 당시 추후 논의키로 했던 해고자 복직문제는 지난 18일 열린 노사협의회에서 해고자 19명중 올해로 집행유예기간이 만료되는 10명을 오는 9월1일부터 단계적으로 복직시키기로 합의했으며 노조에 대한 5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취하문제는 추후에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지하철 노사는 지난 9일 총액대비 평균 5% 임금인상, 대우수당지급 등을 골자로 한 임금 및 단체협약안에 합의했었다. 〈하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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