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鄭甲得)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의 노사합의안을 놓고 전체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72.51%의 찬성으로 타결지었다.
이 회사 노조는 24일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사내 각 식당에서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놓고 전체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전체조합원 3만4천8백52명가운데 투표자 3만3천3백11명(투표율 95.58%)이 참가, 찬성 2만4천1백55명(투표자대비 72.51%) 반대 9천13명(27.06%) 기권 1천5백41명(4.44%) 무효 1백43명(0.43%)으로 올해 임단협을 타결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94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노사 임단협에서 무분규 타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