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대책본부，재해근무 소홀 옹진군에 경고

중앙재해대책본부(본부장 姜雲太·강운태 내무부장관)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난달 25∼27일 비상근무를 하지 않은 인천 옹진군에 대해 경고를 했다고 7일 밝혔다.지방자치단체가 재해업무 소홀로 경고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년에 두차례 실시하는 「재해대책 사업평가」결과에 따라 재정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내무부는 『호우경보 등 기상특보 발령시 기획실장을 통제관으로 하고 건설과 직원 절반이 비상근무토록 돼 있는 군 재해대책 운용계획과 내무부 예규를 위반해 경고를 했다』고 밝혔다. 〈송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