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무단훼손 러브호텔 업주등 무더기 적발

  • 입력 1997년 6월 20일 19시 31분


그린벨트내 농지와 산림을 훼손하고 건물을 무단 증 개축해온 경기 양평 이천 여주 지역의 러브호텔 호화카페 업주 등 2백11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20일 남한강 일대 러브호텔 호화카페 등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서 이천 뉴욕모텔 대표 尹斗秀(윤두수·58)씨와 갑을건설 상무이사 李明宰(이명재·48)씨등 9명을 산림법 및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여주 삼봉파크 대표 金泰均(김태균·41)씨 등 2백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번에 적발된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러브호텔 19 △호화빌라 및 전원주택 24 △호화카페 9 △대형음식점 27 △호화별장 3 △농지 및 산림훼손 34 △무허가 음식점 24 △기타 건축법 위반 13건 등이다. 〈여주〓성동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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