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생 73% 『취업 불이익』…리쿠르트,7개大조사

  • 입력 1997년 6월 19일 20시 06분


지방대생의 10명중 7명 이상은 지방대 출신인 점이 취업에 불리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취업전문업체인 ㈜리크루트가 경기 강원 충청지역 7개대학의 졸업예정자 3백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지방대출신이어서 취업에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한 응답이 전체의 73.9%, 불리한 점이 없다는 응답이 26.1%였다. 전공이 취업에 도움이 안된다는 응답은 39.1%였는데 특히 인문사회계열의 경우는 44.8%로 더 높았다. 한편 지난해 교육부 집계결과 지방대 졸업자 취업률은 전체 대졸자 취업률보다 10.2%포인트 낮았다. 〈이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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