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봉사활동 정규과목 채택…99학년도부터

  • 입력 1997년 6월 16일 19시 59분


서울대는 오는 99학년도부터 봉사활동을 정규교과목으로 채택한다. 서울대 관계자는 16일 『학생들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며 『오는 2학기부터 학부생 3백명을 모집,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정규교과목 채택시 몇 학점을 부여할 것인지 등을 결정할 것』이라며 『내년에 봉사활동센터를 설치, 학생들의 참여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대 학생생활연구소가 마련한 「21공동체 함께 여는 세상」프로그램에 따라 실시될 시범봉사활동은 신청자 3백명을 10∼15명 단위로 나눠 복지시설 환경단체 양로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토록 한다. 서울대는 이와 함께 인성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오는 9월부터 「또래상담제」를 도입한다. 〈금동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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