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경관사칭 도박판 판돈 빼앗은 20代 영장

  • 입력 1997년 6월 15일 19시 54분


▼…경찰관을 사칭해 도박판을 덮쳐 판돈 1천1백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던 강모씨(29·무직·주거부정) 등 2명이 2개월여만에 서울 남부경찰서에 자수해 15일 구속영장이 신청됐는데… ▼…강씨 등은 지난 4월10일 밤11시반경 서울 금천구 시흥4동 김모씨 집 지하방에서 K씨(30) 등 10여명이 도박을 하고 있을 때 대검찰청 청원경찰 출신 전모씨(구속중)와 함께 『도박단속을 나왔다』고 속여 판돈을 가로챈 혐의… ▼…자수한 강씨는 경찰에서 『그 도박판에서 많은 돈을 잃어 걱정하던 차에 돈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하다 경찰관을 사칭해 판돈을 빼앗았다』고 진술…. 〈부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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