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70% 『경조비 부담 느껴』

  • 입력 1997년 5월 22일 09시 07분


서울 일선구청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은 결혼식 축의금 조의금 등 각종 경조비에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작구가 지난 4월 6급 이하 공무원 8백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조비 액수가 적정한가」라는 질문에 69.9%가 「부담스럽다」고답했다. 또 46.8%는 부조해야 할 애경사가 너무 많다고 답했다. 또 남들에게 알리지 않았으면 하는 경조사를 묻는 질문에는 △형제자매의 경조사 △자녀의 돌이나 백일 △시부모의 경조사 △장인 장모의 경조사 △조부모의 경조사 순으로 답변했다. 〈하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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