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권 위조지폐 계속 나돌아…부산-경남서 3매 발견

  • 입력 1997년 5월 11일 08시 58분


경찰의 위조지폐 수사에도 아랑곳없이 경남지역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가 계속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낮 12시40분경 경남 마산시 회원구 회원2동 경남은행 교방동지점에서 장순덕씨(38·여)가 남편의 월급을 인출하던 중 1만원권 위조지폐(번호 3157797가바라)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오전4시반경에는 부산 서구 남부민3동 부산가스충전소에서 가스값으로 받은 지폐 중 마산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번호의 위조지폐가 발견됐다. 또 지난 9일 마산시 회원구 석전1동 경남은행 석전동지점 현금인출기에서 30만원을 인출하던 조종숙씨(25)도 같은 번호의 위조지폐를 발견, 은행측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명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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