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유리병 색깔별 수거 시범실시…경기 일부지역

입력 1997-03-13 17:12수정 2009-09-27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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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유리병을 색깔별로 분리해 수거하는 유리병 3색분리수거 사업이 시범실시된다. 환경부는 14일부터 경기도 안양시와 안산시 22개 아파트단지에서 폐유리병을 색깔에 따라 별도의 수거통에 구분해 버리는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대상 지역에 무색용,청-녹색용,갈색용 유리병 분리수거통을 3개씩 묶은 38개조 수거통을 설치했으며 이 지역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이같은 폐유리병 색깔별 분리수거로 지금까지 주민들이 버린 폐유리병을 집하장에서 일일이 사람손으로 분리해내던 작업이 필요없어질 전망이다. 환경부는 색깔별 분리수거를 실시하게 되면 이같은 작업단계 축소로 인건비가 크게 절감돼 유리 생산 원료가 되는 파쇄가루(컬렛트) 공급가격도 크게 떨어지며 이에 따라 폐유리병 수거도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폐유리병을 파쇄해 생산하는 재생원료 컬렛트 가격은 신원료의 95% 수준이나 컬렛트 생산원가에서 색깔별 선별 작업에 드는 인건비는 약 3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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