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박종희기자]성남시의회는 26일 「판교인터체인지 통행료폐지촉구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지난 87년10월부터 무료통행구간이던 판교∼양재간 고속도로를 92년 분당시범단지입주를 앞두고 갑자기 유료화시켜 5백원씩 징수하는 것은 수도권타구간과의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경부고속도로기점인 역삼동에서 수원까지 통행료가 1천원인데 반해 그보다 훨씬 거리가 가까운 판교∼수원간 요금을 똑같이 1천원 받는 것도 적용상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