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경실련 YMCA 등 20여개 시민 환경단체는 30일 오후2시 서울 종로3가 탑골공원에서 「대만 핵폐기물 북한반입 저지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결성식 및 규탄대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운동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만이 핵쓰레기를 북한으로 이전하려는 것은 명백히 국제규범을 어기는 행위』라며 『대만은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핵폐기물 반출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운동본부는 또 『북한은 경제난을 이유로 대만 핵폐기물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한국정부도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金靜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