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로운 시민」이근석씨 위령비 건립키로

  • 입력 1997년 1월 22일 08시 27분


지난 10일 서울 명동에서 소매치기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李根石씨(24)의 위령비가 건립된다. 趙淳 서울시장은 21일 시 정례간부회의에서 "공익을 위해 목숨을 희생한 의인에 대해 표창장 수여만으로는 보상이 너무 부족하다"면서 "선행은 권장하고 악행은 징계한다는 차원에서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李씨의 위령비 건립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서울시 내무국은 위령비의 규모와 건립장소 등을 검토, 조속한 시일내에 위령비를 건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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