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신고자 위치 자동 파악

  • 입력 1997년 1월 6일 20시 13분


「金昇煥 기자」 앞으로는 화재나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 신고만 하면 신고자의 위치가 자동으로 파악돼 구조대가 즉시 출동할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7일부터 「119 발신전화 위치 확인 서비스」를 긴급통신망 구성이 쉬운 전주 춘천 강릉 경주 천안 등 5개 지역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일반인이 119로 신고할 때 다급한 심정에 주소나 전화번호를 제대로 밝히지 못하더라도 전화가 걸려 온 순간 자동으로 신고자의 위치를 확인해 구조대가 출동하도록 해준다. 이 서비스가 확대되면 119구조대의 출동시간이 빨라지고 그동안 전체 신고의 90% 이상을 차지하던 허위 장난신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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