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헬스클럽회원권 값,리츠칼튼 2천3백만원 최고

  • 입력 1996년 11월 25일 20시 20분


「金熹暻기자」 주로 부유층이 이용하는 서울시내의 고급 헬스클럽 스포츠센터 가운데 회원권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일까. 25일 서울시가 시의회 崔光雄(최광웅)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회원제로 운영되는 서울시내 종합체육시설 가운데 회원권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리츠칼튼호텔에서 운영하는 헬스센터로 개인 회원권이 2천3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각 구청에 등록된 종합체육시설 가운데 회원제로 운영되는 스포츠클럽 헬스센터 등은 모두 53곳. 리츠칼튼호텔 다음으로 가격이 높은 곳은 아미가호텔(1천8백만원), 서울온천 스포츠타운(1천5백47만원)으로 나타났다. 인터컨티넨탈호텔의 헬스클럽은 1천5백만원, 롯데월드스포츠 1천4백48만원,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은 1천3백95만원이었다. 조선호텔CAC클럽 롯데호텔헬스센터 마포스포츠시티 여의도스포츠센터 앰배서더즈 오금스포츠프라자 등도 개인회원권이 1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원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로 유명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헬스클럽의 등록된 회원권 가격은 8백5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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