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대표 총리방문…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촉구

  • 입력 1996년 11월 12일 20시 12분


宋月珠불교조계종총무원장 金俊坤기독교대학생선교회장 金玉均가톨릭서울대교구총대리주교 崔根德성균관장 金載中천도교교령 趙正勤원불교교정원장 韓陽元민족종교협의회장 등 종교계지도자 7명은 12일오후 李壽成국무총리를 방문, 「청소년 건전육성에 관한 대정부건의문」을 전달하고 청소년유해환경 근절을 촉구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청소년유해환경을 없애기 위해 주류판매업소 허가제와 담배자판기 설치금지 등의 제도를 도입할 것을 제안하면서 △대중매체의 폭력성 선정성 방지책 △TV시청률경쟁 방지책 등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유해환경 감시를 위한 종교 시민단체 연대기구」를 창설하자고 제의했다. 李총리는 『종교계의 건의내용을 내각의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히면서 청소년유해환경 척결에 종교계가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尹正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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