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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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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71)

    이듬해 팔십 육년 여름까지 나는 개인전과 논문을 준비하면서 보냈다. 이듬해에 대학원을 마칠 예정이어서 어디

    • 199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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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 (270)

    공연히 그러지들 말아요. 둘이 짜구선. 나는 정말 화가 난 것처럼 흘겨 보았다. 그대신 오늘 하는 거 봐서 용

    • 199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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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69)

    학교에 나가구 화실에 가구 저녁에는 세 식구가 모여서 저녁을 먹어야겠지. 나는 진심으로 그런 정경을 생각해 보

    • 199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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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68)

    그 해 가을, 정확하게는 시월 중순에 정희가 결혼했다. 상대는 물론 군의관 갔다가 제대한 박형이었다. 나는 평소

    • 199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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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67)

    나는 우선 김밥을 먼저 집어서 우물거리며 맛을 보았다. 영등포의 일본식 붙박이 장이 많던 영단 주택이 생각난다. 나

    • 199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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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66)

    그네의 뒤로 머리가 벗겨진 덕에 늘 쓰고 다니는 자형의 낯익은 모자도 보였다. 나는 얼결에 의자에서 일어섰다.

    • 199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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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65)

    제법 너른 방인데 온돌이고 벽에는 조잡한 무늬였지만 벽지도 발랐다. 온돌 바닥에 불을 넣었는지 제법 따뜻하다.

    • 199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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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 (264)

    삼만원이 다 나가 버린다. 그래도 내 손으로 돈을 주고 물건을 샀다. 자아 오늘도 무사히 일과 끝이야. 주임이 시계

    • 199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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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63)

    맥주 몇 잔이 목구멍을 넘어가니까 대번에 얼굴이 화끈해졌다. 그리고 기분도 느긋하게 좋아졌다. 내가 정말 놓여난게

    • 199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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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62)

    종로 거리는 여전히 자동차와 행인으로 붐볐고 나는 아까 대합실에서 보다는 훨씬 보행에 익숙해졌다. 양복이 가

    • 199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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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61)

    중심가는 차츰 사람을 몰아내고 밤에는 아무도 없는 거대한 콘크리트 탑만을 남긴 채 텅 비어 버린다. 도시의 각 구

    • 199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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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60)

    서울 지리를 잘 모르던 남수의 푸념이 생각났다. 남수가 잠수함을 탔던 초창기의 일이다. 나는 서울에서 그가 안정

    • 199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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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59)

    그들은 긴장된 얼굴로 미간을 찌푸리며 일어났다. 앞장서. 나는 대합실에 가득찬 인파를 이리 저리 피해서 화장실로

    • 199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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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 (258)

    그것을 알면서도 나의 부재를 확인하기 위해 나는 다시 바깥으로 외출을 나가려 한다. 그들은 나에게 그곳으로 돌아가

    • 199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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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57)

    여기다 세워. 주임이 두리번거리며 말했다. 병원 앞엔 주차장도 없단 말야. 거긴 더 복잡해. 여기선 멀지 않아요?

    • 199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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