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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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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41)

    그런데 점점 아이가 자라 십대 소년이 되어 사진 속에 나타난다. 우리는 이미 그 소년의 얼굴 속에서 세상은 고해라는

    • 199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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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40)

    이잉 그려, 쪼깨 기다리쇼 잉. 그네가 종이쪽지와 볼펜을 들고 마루로 나왔고 나는 머뭇거리다가 말했다. 그런데요

    • 199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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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39)

    내가 석방된지 이십 여일이 지나갔다. 그리고 갈뫼에서 사 박 오 일을 보냈다. 나는 윤희가 남겨둔 노트며 낡은 화첩들

    • 199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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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38)

    개인전을 하게 된다면 관람객이 거의 없는 아침 개장 시간에라도 살짝 가서 한형 솜씨의 흔적을 바라보게 될텐데

    • 199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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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 (237)

    새로 지은 은행 건물 모퉁이에 아크릴 간판이 보여서 들어서니 미끄러운 대리석 계단은 지하로 내려가고 있었다.

    • 199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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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 (236)

    영태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내가 그런 사실을 알게 된 것은 그로부터 보름이나 지난 뒤였다. 전에도 한참이나 연락

    • 199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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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 (235)

    늙은 엄마에게 혼자 사는 것의 청승을 보여주기가 싫다고 마음을 고쳐 먹었다. 은결이에게 감기 몸살을 옮겨 주기

    • 199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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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 (234)

    나는 다시 열에 떠있는채로 까무룩하고 졸았던 듯싶다. 현우씨의 꿈을 꾸었다. 그는 어둠 속의 내 방 안에 들어

    • 199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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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33)

    불 꺼진 내 공간으로 들어선다. 커튼 사이로 희부염하게 새어 들어온 빛 아래 마치 살아있는 것들이 숨죽여 엎드리고 있는

    • 199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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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32)

    음식이 나올 때까지 그는 엘리베이터 안에서처럼 아무 말이 없었다. 나는 영태가 피곤해서 그러는줄 알았지 무슨 낌새

    • 199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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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31)

    이거 분량으로 보아 이틀 밤은 새워야 하겠는데…오늘 날 샐 때까지 절반 하고나서 조금 눈 붙이고 오후부터 계속

    • 199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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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 (230)

    나는 이번에 발행할 팜플렛의 가장 감동적인 부분이 될 오 월 이십 일 화요일 밤 자동차 부대의 등장에 대하여 타자를

    • 199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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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 (229)

    바깥 복도에서 인기척이 들렸고 송영태가 고개를 기울이고 잠시 서있었다. 복도를 걸어오는 발자국 소리가 또렷하게

    • 199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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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228)

    그래? 아이구 잘됐다. 내가 이젠 두 다리 쭈욱 뻗구 살겠구나. 다리 뻗는 거 좋아하구 있네. 누구 맘대루. 나는 두

    • 199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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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오래된 정원 (227)

    내가 무엇을 보았을까. 내 앞의 시멘트 벽 위에는 종교단체에서 나눠준 열 두 달 짜리 달력이 붙어 있다. 양 떼를 거느

    • 199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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