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복 나눔장터… 한 벌에 3000∼1만원
14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랑의 교복 나눔장터’를 찾은 학부모와 중고교생들이 교복을 고르고 있다. 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생들이 기증하거나 교복업체에서 제공한 교복을 한 벌당 3000∼1만 원에 팔았다. 장승윤 기자 tomato99…
- 2019-02-1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14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랑의 교복 나눔장터’를 찾은 학부모와 중고교생들이 교복을 고르고 있다. 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생들이 기증하거나 교복업체에서 제공한 교복을 한 벌당 3000∼1만 원에 팔았다. 장승윤 기자 tomato99…
![[오늘과 내일/이진영]헬리콥터 맘에 관한 불편한 진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15/94116444.1.jpg)
교육열이라면 중국도 뒤지지 않는다. 한국에서 ‘스카이캐슬 맘’이 맹활약하는 동안 중국에선 타이거 맘을 체험하는 게임 ‘중국 부모’가 대박을 냈다. 젖먹이 아이를 키워 피아노 수영 코딩 학원에 보내고 성적을 관리해 대학 입시를 치르게 하는 게임이다. 게임을 즐기는 10, 20대들은 타이…
서울시는 14일 독립유공자 가족들에게 수의계약을 통해 한강공원 매점 2개를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외받았던 독립유공자와 그 자손들에 대한 예우와 대우로 한강 매점을 이분들과 수의계약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서울시는 이달 계약이 …
서울시는 서울지하철 1, 9호선 노량진역 주변 고시촌에 2021년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고 14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 정책은 청년이 많이 살고 있어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고 서울시가 인정하는 지역의 대중교통 중심지에 민간사업자가 임대주택을 지어 청년에게 우선 공급하도록 하는…

“출근할 때 인도에 뿌린 제설제가 퇴근길에도 그대로 남아 있더라고요. 보기도 안 좋고 낭비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이 그쳐도 거리에 남은 제설제. 보통 공무원이라면 그러려니 했을 일인데 김홍중 노원구 토목과 주무관(49)은 집에서 구청까지 걸어서 30분 남짓한 그 거리에…

“저에게는 챙겨야 할 사람도, 계파도 없다.”(황교안 전 국무총리·이하 기호순) “내년 총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화두가 되면 필패다.”(오세훈 전 서울시장) “촛불에 놀라 다 도망갈 때 당을 지킨 사람이 누군가.”(김진태 의원) 14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충청·호남…
이낙연 국무총리는 “5·18을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규정한 것은 김영삼 정부 시절 국회의 합의였다. 국회 일각에서 그것을 부정하는 것은 국회의 자기부정이 된다”고 14일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민주화운…
“윤리위원 간에 이견이 없었다. 13일 첫 회의에서 윤리위원 8명이 모두 ‘제명’ 입장에 찬성했다. 이 결론이 합당한지 14일 다시 모여 논의했지만 결론은 같았다.” 김영종 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장은 14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5·18민주화운동 비하 발언을 한 이종명 의원에게 최…
법무부가 시리아 등 여행 금지 국가 및 지역에 체류한 적이 있는 우즈베키스탄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제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비자 면제 대상국이 아니기 때문에 이 나라의 국민이 입국하려면 현지 한국공관에서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핵개발과 함께 상당한 수준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보유한 북한은 우주 궤도에 떠있는 인공위성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 보고서를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DIA가 공개한 ‘우주 안보에 대한 도전’ 보고서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국빈 방문 및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관련 논의를 위해 방북한 팜빈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베트남의 개혁 개방 모델인 도이머이(쇄신) 정책 노하우를 북한에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14일 베트남뉴스에 따르면 팜빈민 장관은 전날 평양…
민간 기업의 해외 인프라 사업 수주 작업을 돕기 위해 정부가 6조2000억 원에 이르는 자금을 조성해 저리 대출 등의 형태로 지원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이 해외 수주에 나설 때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업에 문제가 생겨도 담당 직원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면책 범위를 폭넓게 적…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 도입을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문체부는 14일 지상파에 중간광고를 허용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을 지난달 방송통신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신문협회 등 여러 단체에…
다음 달 초로 예정된 키리졸브(KR)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 참가할 미 증원병력 일부가 최근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이 병력은 키리졸브 훈련의 사전 준비 임무를 맡은 선발대 요원들이다. 한미 양국군이 다음 달 4일부터 열흘간 실시하기로 잠정 결정한 키리졸브 훈련 준비에 사…

“벌집을 건드렸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으로 사실상 재점화된 동남권 신공항 논란에 대해 14일 이같이 말했다. 영남지역에서 첨예한 이슈였던 신공항 문제를 지난 정권에서 가까스로 봉합했지만 문 대통령이 전날 부산에서 한 말로 다시 격랑에 휘말리게 됐다는 의미다.…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에서 열린 ‘2019년 취학 전 어린이 건강마당’에 참가한 한 어린이가 토끼 모자를 쓰고 시력검사를 받고 있다. 서초구는 2012년부터 서초구의사회 등 지역 내 의료기관과 함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예비 초등학생을 위해 행사를 열어 왔다. 뉴스1
![[단독]“北 영변전체 셧다운하고 해체하면 중대 진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15/94116543.1.jpg)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직전 만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변화의 기류가 불고 있다(change is in the air)’고 한 적이 있다. 북-미가 행동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비핵화 로드맵을 그리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다.” 1994년 ‘1차 북핵 위기’를 봉합…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64)이 상속받은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최호영)는 14일 이 전 회장을 자본시장법 및 금융실명제법, 독점규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부친인 고 이…
어머니를 청부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학교 여교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정진원 판사는 존속살해예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임모 씨(32)에게 14일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청부 살해 대가로 임 씨에게서 6500여만 원을 받은 심부름센터 직원 정모 …
‘비건 뒤에 스탠퍼드·카네기 팀 있다?’ 워싱턴포스트(WP)의 외교전문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이그네이셔스는 13일(현지 시간) 칼럼을 통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스탠퍼드대와 카네기국제평화기금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왔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특별대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