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투표를 하고 있다. 2026.6.11 ⓒ뉴스1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2일 2차 종합특검이 자신의 출국금지를 연장했다면서 “이재명 정권의 정치특검이 유치한 기싸움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또 아무 사유 없이, 아무 것도 안하고 저를 출국금지 연장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종합특검이 출국금지 기간을 4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로 정한 자료를 함께 공유했다.
해당 자료에서 한 의원의 출국금지 사유에는 ‘사건 수사’라고 적혀져 있다.
한 의원은 “이재명 정권의 정치 특검에 묻겠다”며 “한동훈이 세 번이나 출국금지 당해야할 사유가 무엇인가. 한동훈을 세 번 출국금지 해놓고 그동안 뭐 했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동훈 낙선시키려고 출국금지 해놓고 선거 끝나서 그냥 접으려니 창피한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조작 수사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 의원, 이원석 전 검찰총장과 당시 수사 검사 등 7명을 직권남용 및 모해위증 교사 혐의로 특검에 고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루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수사에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취지다.
특검은 4월 13일 ‘사건 수사’ 명목으로 한 의원 등을 출국금지했다. 이에 따라 5월 12일까지 출국이 금지된 상태였다. 이후 특검은 기한 만료를 앞두고 법무부에 기간 연장을 요청해 기간을 한 차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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