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제1회 미래국방전략위원회를 마친 뒤 강훈식 비서실장과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5.26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제1회 미래국방전략위원회에 참석한 뒤 이날 저녁 부산 자갈치시장을 깜짝 방문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며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 입구에서 방문을 환영하는 상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조합장의 안내를 받아 자갈치시장 내부로 들어갔다. 이 대통령은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했고, 시민들은 “사랑합니다”라고 화답하며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 내 여러 점포를 둘러보며 자연산 돌멍게와 한치, 갑오징어, 타이거 새우, 해삼, 자연산 전복, 독도 새우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구매했다. 김 여사는 한 상인이 손질해 건넨 독도 새우를 맛본 뒤 “맛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장 곳곳에서는 “고생 많으십니다”, “사진 한 번 찍어주세요”, “악수 한 번 해주세요” 등의 시민 요청이 이어졌고, 이 대통령 부부는 셀카와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한 상인은 “악수하려고 손 씻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2층 식당가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서는 시민들이 “이재명”을 연호했고, 일부 상인들은 김 여사를 향해 “너무 예쁘세요”, “자갈치시장 많이 도와주세요”라고 외쳤다. 이 대통령 부부가 2층으로 올라가자 식사 중이던 시민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대통령과 악수를 나눴고, 악수를 마친 뒤 기뻐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 부부는 참모진들과 함께 1층 상점에서 구매한 해산물과 회로 2층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이 대통령은 자연산 전복이 맛이 좋다며 참모진들에게 권하기도 했다. 식사 자리에서 이 대통령 맞은편에 앉은 조합장은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공감을 표했다.
식사 중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은 이어졌다. 분당에서 부산 여행을 왔다는 관광객을 비롯해 식당가를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 대통령 부부에게 인사를 건네고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참모진들과의 저녁식사를 마친 뒤 식당 주변에서 기다리던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후 자갈치시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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